숲해설가입니다. 살아있는 화석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가 찾은건 8개입니다. 정리하다 보니 조금 긴거 같아서 4개씩 정리했습니다.
5️⃣ 캐라이트 나무 (Fitzroya cupressoides)
나 이 : 약 1억 5천만 년 전(중생대)부터 존재
특 징 : 남아메리카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침엽수
발 견 : 수령 3,600년 이상 된 나무도 존재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
별 명 : 장수의 나무, 남미의 삼나무
🔹 많이 볼 수 있는 곳
- 칠레 알레르세 안디노 국립공원 (Alerce Andino National Park)
- 아르헨티나 로스 알레르세스 국립공원 (Los Alerces National Park)
🔹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
❌ 현재 한국에는 없음 (남미에서만 자생)
✔ 특징: 남미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특히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보호구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6️⃣ 단풍잎갈나무 (Pseudolarix amabilis)
나 이 : 약 1억 년 전(중생대)부터 존재
특 징 : 낙엽 침엽수, 봄에 노란색 꽃이 피고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움
발 견 : 중국에서 주로 서식하며 희귀종으로 분류됨
별 명 : 황금빛 나무, 살아있는 화석
🔹 많이 볼 수 있는 곳
- 중국 저장성, 장시성, 후난성 등 남부 지역
- 일본 및 한국 일부 수목원
- 미국 조지아주 및 동부 지역 식물원
🔹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
- 경기도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특수 식물 전시구역
- 제주 한라수목원
- 서울식물원 온실
✔ 특징: 중국 원산의 희귀종으로, 국내에서는 일부 수목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7️⃣ 메타세쿼이아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나 이 : 약 1억 년 전(중생대)부터 존재
특 징 : 낙엽 침엽수, 빠른 성장 속도, 가을 단풍이 아름다움
발 견 : 1941년 중국 후베이성에서 살아있는 개체가 발견됨
별 명 : 살아있는 화석, 잃어버린 나무
🔹 많이 볼 수 있는 곳
- 한국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남이섬, 제주 비자림로, 서울 올림픽공원
- 중국 후베이성 리수이 (원래 발견된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D.C. 국립수목원
- 유럽 영국 큐 왕립식물원
🔹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
-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
- 강원도 남이섬 메타세쿼이아길
- 제주 비자림로 (자동차 도로길)
- 서울 올림픽공원 메타세쿼이아길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메타세쿼이아길
✔ 특징: 한국에서 대표적인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어볼 수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공원과 가로수길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8️⃣ 삼엽송 (Glyptostrobus pensilis)
나 이: 약 6천만 년 전(백악기 후기)부터 존재
특 징: 습지에서 잘 자라는 낙엽 침엽수
발 견: 중국과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만 살아남은 희귀 나무
별 명: 습지의 생존자, 고대 침엽수
🔹 많이 볼 수 있는 곳
- 중국 남부 및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
- 중국 푸젠성 및 광둥성 습지대
🔹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
-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특별 보호구역
✔ 특징: 희귀한 나무로 주로 중국과 베트남의 습지대에서 발견되며, 일부 국가의 식물원에서 재배됩니다.
🌱 자연 속 작은 관심이 큰 발견이 됩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나무 한 그루가 수억 년의 시간을 견뎌온 생명체일 수도 있습니다.
공룡이 보았던 하늘을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듯, 그 시대를 지나온 나무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다음에 숲을 걸을 때, 주변의 나무들을 한 번 더 들여다보세요.
이름도 모른 채 스쳐 지나갔던 나무가, 사실은 공룡 시대부터 살아온 특별한 생명체일지도 모릅니다.
자연에 대한 작은 관심이, 더 많은 신비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제가 모르는 나무도 있어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_<
살아있는 화석 나무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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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나무들 알아볼까요? -1
숲해설가입니다.메타세쿼이아 이야기를 하다보니 살아있는 화석 나무를 정리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저 평범해 보이지만, 수억 년의 시간을 견뎌온 나무들이 우리 주변에도 살아 숨 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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