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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愛.쉼 ☘️입니다.
오늘은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가죽나무(Ailanthus altissim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죽나무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나무로, 빠르게 성장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가죽나무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 참죽나무가 아닐고, 먹을 수 없는 가짜 참죽나무라는 뜻에서 가죽나무라고 하며 가중나무라고도 합니다. 또 어떤 지방에서는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로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가죽나무에 대해 알아볼까요?
🌳 가죽나무의 기본 정보
분류 항목 | 내용 |
학명 | Ailanthus altissima |
계(Kingdom) | 식물계 (Plantae) |
문(Phylum) | 속씨식물문 (Angiosperms) |
강(Class) | 쌍떡잎식물강 (Eudicots) |
목(Order) | 무환자나무목 (Sapindales) |
과(Family) | 소태나무과 (Simaroubaceae) |
속(Genus) | 가죽나무속 (Ailanthus) |
종(Species) | 가죽나무 (A. altissima) |
🌲 가죽나무의 특징
- 줄기 : 회갈색으로 매끈하며, 나이가 들면서 거칠어짐. 손으로 꺾으면 강한 냄새가 남.(썩은 땅콩, 역한 냄새가 나는 오래된 기름같은 냄새)
- 꽃 : 6~7월경 연한 녹색 또는 황록색의 작은 꽃이 피며, 향이 강함.
- 열매 : 가늘고 길쭉한 날개 모양의 열매(시마라)로, 바람에 의해 멀리 퍼짐.
- 뿌리 : 깊게 뻗어나가며 번식력이 강함. 뿌리에서 새로운 싹이 나오기도 함.
- 최대 자라는 크기 : 15~25m까지 성장 가능하며 매우 빠르게 자람.
- 교목/관목 여부 : 낙엽 활엽 교목으로 분류됨.
📜 가죽나무와 관련된 이야기
1. ‘천사의 나무’에서 ‘악마의 나무’로
- 가죽나무는 원래 중국에서 ‘천사의 나무’로 불릴 정도로 도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나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르게 번식하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종으로 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악마의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2.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유
- 가죽나무는 오염과 가뭄에 강하고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도시 녹지 조성에 활용되었으나 번식력이 너무 강해 관리가 어려운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3. 한약재로 쓰이던 나무
- 가죽나무의 껍질은 예로부터 한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춘피(椿皮)’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위장 건강과 해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가죽나무와 참죽나무 비교
가죽나무는 참죽나무(Toona sinensis)와 자주 혼동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구분 | 가죽나무 (Ailanthus altissima) | 참죽나무 (Toona sinensis) |
잎의 배열 | 어긋나기 | 어긋나기 |
잎의 모양 | 긴 깃꼴 겹잎, 잎자루가 있음 | 긴 깃꼴 겹잎, 부드러운 질감 |
줄기 특징 | 회갈색, 강한 냄새가 남 | 붉은빛을 띠며 냄새가 적음 |
꽃 | 6~7월 개화, 녹색 또는 황록색 작은 꽃 | 5~6월 개화, 크고 붉은빛의 꽃 |
열매 | 가늘고 긴 날개 모양(시마라) | 나선형 날개 모양의 열매 |
낙엽 여부 | 낙엽수 | 낙엽수 |
뿌리 특징 | 번식력이 강하고 뿌리에서 싹이 남 | 비교적 깊고 튼튼한 뿌리 |
원산지 | 중국 | 중국 및 동아시아 |
성장 속도 | 매우 빠름 | 비교적 빠름 |
참죽나무의 어린새순은 나물로 주로 먹습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로 혼용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죽나무 새순을 먹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 가죽나무 새순(가죽나물)
- 식용 가능 여부: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함.
- 맛과 향: 강한 쓴맛과 특유의 약초 향이 있음.
- 조리법:
- 보통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 후 나물로 무치거나 튀김, 장아찌로 만들어 먹음.
- 기름에 볶으면 특유의 강한 향이 완화됨.
⚠️ 주의할 점
- 가죽나무는 잎과 줄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어, 처음 먹는 사람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음.
- 독성은 없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맛이 강하고 쓴맛이 있어, 일반적으로 참죽나물(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비해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지는 않음.
따라서 가죽나무 새순도 나물로 먹을 수 있지만, 참죽나물처럼 대중적으로 먹지는 않으며, 반드시 데쳐서 쓴맛을 제거한 후 조리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자연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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