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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에 노란색 꽃들이 많이 핀다면 5월에는 흰색꽃을 피우는 꽃과 나무들이 많이 있습니다.
흰꽃이 너무 많아서 구분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나무를 구분하기 쉬운 동정 포인트는 꽃입니다.
분류체계도 꽃의 특징으로 구분됩니다.
흰꽃이 많은 이유는 다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초여름 산책길, 연둣빛 잎사귀 사이로 하얗게 피어난 작은 꽃들이 눈길을 끕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별무리가 내려앉은 듯 은은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 식물의 이름은 바로 쥐똥나무입니다.
이름은 조금 투박하지만, 그 속엔 뜻밖의 매력을 담고 있는 나무입니다.
쥐똥나무(Ligustrum obtusifolium)는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키는 보통 2~3m까지 자라며, 가지가 풍성하게 갈라져 생울타리로도 자주 활용되었습니다.
이제는 울타리도 담장도 목재보다는 다른 물성으로 사용하지만 쓰임새가 많았던 나무입니다.
이름은 익은 열매의 생김새가 검고 둥글어 쥐의 똥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습니다.
🌳 쥐똥나무 분류
분류 단계 | 학명 (라틴어) | 국문명 |
계 (Kingdom) | Plantae | 식물계 |
문 (Phylum) | Magnoliophyta | 피자식물문 |
강 (Class) | Magnoliopsida | 목련강 |
아강 (Subclass) | Asteridae | 국화아강 |
목 (Order) | Scrophulariales | 현삼목 |
과 (Family) | Oleaceae | 물푸레나무과 |
속 (Genus) | Ligustrum | 쥐똥나무속 |
종 (Species) | Ligustrum obtusifolium | 쥐똥나무 |
구분
|
내 용 |
형 태 | 낙엽성 떨기나무로,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는 2~3m에 달함 |
잎 | 마주남.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세운 달걀형 |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둔함 | |
꽃 피는 시기 | 5~6월 |
꽃 구조 및 특징 |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길이 2~4cm)를 형성 |
작고 흰색의 양성화 다수 | |
꽃받침: 녹색, 4갈래 | |
꽃부리: 통 모양, 끝은 4갈래로 갈라져 바깥으로 젖혀짐 | |
수술: 2개 (꽃부리 통에 붙음) | |
암술: 1개 | |
열매 | 둥근 모양의 핵과, 지름 약 6mm<br>10~11월경 검게 익음 | |
생육 환경 | 낮은 산지 숲 가장자리나 들에서 흔하게 자람 |
분포 지역 | 한국 전역, 중국 동북부, 일본 등 |
유사종과의 구분 | 털쥐똥나무: 잎 아랫면의 맥 위에 털 존재 |
산동쥐똥나무: 잎 끝이 다소 뾰족 | |
섬쥐똥나무: 울릉도 자생종 | |
용도 | 생울타리용으로 재배하며, 열매는 약용으로 활용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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