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2월 12일

예전에 배웠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숲을 배우면서 24절기를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24절기는 농사짓는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건 양력입니다. 왜 저는 음력으로 알고 있었을까요?

세시 풍속의 날짜랑 혼동했나 봅니다.

 

숲해설을 배우며  다시 삶을 들여다봅니다. 

2월12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음력1월15일)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지역에서 달맞이,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열어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의 의미

•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중요한 명절
•   농경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달을 보며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날

2. 정월대보름 주요 풍습과 행사

  달맞이 행사

  달집태우기 : 달집을 만들어 태우며 소원을 빌기

  달맞이 :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기

  망우리 : 달을 먼저 보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믿어 높은 곳에 올라가 달 보기

음식 관련

오곡밥먹기 :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으로 밥을 지어 먹기

부럼깨기 :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깨물어 먹으며 치아 건강 기원

약밥 먹기 : 찹쌀, 대추, 밤 등으로 만든 약밥을 먹으며 건강 기원

묵은나물 먹기 : 겨울동안 말려둔 나물로 건강 기원

놀이문화

줄다리기 : 마을 대항으로 하는 큰 큐모의 놀이

지신밟기 : 마음을 돌며 풍물을 치며 지신을 밟는 행사

연날리기 : 액운을 날려보내는 의미

다리밟기 : 다릐를 밟으며 건강을 기원

기타 풍습

더위팔기 : "내 더위 사가라" 라고 외치며 더위를 파는 풍습

잠안자기 : 이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는 믿음으로 밤새 안자기

쥐불놀이 : 논두렁의 잡초를 태우며 병충해를 막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