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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밤2

손바닥을 닮은 잎 장상복엽 칠엽수 이야기 요즘 숲을 걷다 보면 칠엽수의 잎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꽃이 활짝 핀 나무도 있고, 어떤 곳에서는 막 꽃망울이 올라오는 중이기도 하지요. 계절의 시간표는 단 하나가 아니기에, 같은 나무도 다르게 피어납니다. 그 차이를 알아차리고 기다려주는 일, 그것이 식물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 우리가 알고 있는 ‘마로니에’는? 많은 분들이 칠엽수를 ‘마로니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로니에’는 유럽 원산의 ‘가시칠엽수(Aesculus hippocastanum)’**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Aesculus hippocastanum (유럽칠엽수) – 흔히 말하는 마로니에 Aesculus turbinata (한국 자생종) –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칠엽수 둘 다 .. 2025. 6. 12.
밤처럼 생긴 독성이 있는 열매 칠엽수 자연愛.쉼 ☘️입니다.자연 속에서 작은 관심을 기울이면, 그 안에 숨 쉬는 다양한 생명들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늘이 넓고 아름다운 칠엽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칠엽수 기본 정보항 목정 보학 명Aesculus turbinata계식물계 (Plantae)문속씨식물문 (Angiosperms)강쌍떡잎식물강 (Eudicots)목무환자나무목 (Sapindales)과무환자나무과 (Sapindaceae)속칠엽수속 (Aesculus)종칠엽수 (A. turbinata)🌿 칠엽수의 특징줄기 : 회색빛을 띠며 직경이 굵고, 수피가 세로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음.꽃 : 5~6월에 개화, 크림색 또는 연한 황색의 원추꽃차례로 피며 꽃잎에 붉은 반점이 있음.열매 : 가을에 익으며 밤처럼 생겼지만 독성이 있어..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