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에 매력에 빠져 자주 방문했습니다.
산책 중 애기똥풀 군락이 생긴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련산 둘레길을 여러 방향 접근이 가능하지만
홍제역에서 올라가는 방면을 소개해 드릴게요.^^
명지고등학교, 백련산힐스테이 방향도 좋지만
홍제역 - 백련공원방향 - 백련산전망대 - 녹번역에서 내려오기
홍제역 - 백련공원방향 - 백련산전망대 - 산골마을 생태연결다리 - 북한산 둘레길 - 장군바위
홍제역 - 백련공원방향 - 백련산전망대 - 서대문방향 - 백련산힐스테이 or 명지고등학교 방향
탐방 방향 다 이용해 본 결과 접근성 좋은 산행은 홍제역입니다.
저는 따릉이를 타고 홍제역까지 가서 그랜드힐튼 방향으로 건너와 백련빌딩과 포터링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숲길 계단에서 왼쪽 백련산근린공원방향으로 올라가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면 애기똥풀 꽃을 피운 군락지를 만날 수 있어요.
오늘 비가 와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제 방문했을 땐 활짝 핀 상태였습니다.^^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H. Hara) Ohwi
노란 꽃, 이 독특한 이름은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식물의 줄기나 잎을 꺾으면 나오는 등황색 유액에서 비롯됩니다.
이 즙이 마치 아기 기저귀에 묻은 노란 응가처럼 생겼다 하여 ‘애기 똥 같은 풀’ →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외에도 지역에 따라 ‘씨아똥’, ‘까치다리’, ‘젖풀’ 같은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젖풀’이라는 이름은 과거 이 풀의 즙을 젖먹이의 종기나 습진 등에 바르기도 했던 민간요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백굴채(白屈菜)’라는 이름으로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주로 피부병, 사마귀, 종기, 황달 등에 쓰였으며, 특히 유액을 피부에 바르면 사마귀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독성이 있으므로 민간요법을 따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술하나 엄청 큼 수술 다수
분류 단계 | 학명 | 한글명 |
계 (Kingdom) | Plantae | 식물계 |
문 (Phylum) | Magnoliophyta | 피자식물문 |
강 (Class) | Magnoliopsida | 목련강 |
아강 (Subclass) | Magnoliidae | 목련아강 |
목 (Order) | Papaverales | 양귀비목 |
과 (Family) | Papaveraceae | 양귀비과 |
속 (Genus) | Chelidonium | 애기똥풀속 |
종 (Species) | Chelidonium majus | 애기똥풀 |
변종 (Variety) |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 애기똥풀 (변종) |
🧡 애기똥풀의 특징
항목 | 내용 |
생육 형태 | 두해살이풀 |
줄기 | 높이 30~80cm, 상처를 내면 등황색 유액이 나옴 |
잎 | 어긋나며, 1~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짐 |
개화 시기 | 5~8월 |
꽃 특징 | 원줄기와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노란색 꽃. 꽃잎은 4장, 길이 약 12mm |
꽃차례 | 산형꽃차례 |
약용 부위 및 명칭 | 전초를 ‘백굴채(白屈菜)’라 하며 약재로 사용 |
기타 이름 | 까치다리, 씨아똥, 젖풀 |
분포 지역 |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몽골, 러시아(사할린, 시베리아, 캄차카반도) 등 동아시아 온대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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