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5~6월은 자연에서 꽃이 가장 많이 피우고 수분이 생기는 계절입니다.
결혼식도 많은 편이죠 5월의 신부를 꿈꿔보기도 했었는데 저는 아쉽게도 10월에~
💐 결혼식 부케에 자주 쓰이는 꽃과 그 의미
결혼식의 완성은 부케(Bouque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웨딩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결혼식 부케에 자주 사용되는 꽃들과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신부님의 스타일과 감성에 따라 어떤 꽃을 선택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아요
🌹 1. 장미 (Rose)
- 의미 : 사랑, 열정, 아름다움
- 활용 :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웨딩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부케꽃
- 컬러 팁 :
- 레드: 열정적인 사랑
- 화이트: 순결과 존경
- 핑크: 감미로운 사랑과 우아함
🌷 2. 튤립 (Tulip)
- 의미 : 진실한 사랑, 고백
- 활용 : 봄 웨딩이나 미니멀한 분위기의 결혼식에 인기
- 컬러 팁 :
- 아이보리/크림색 튤립은 내추럴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요.
🌸 3. 작약 (Peony)
- 의미 : 부귀, 행운, 사랑의 완성
- 활용 :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부케를 원할 때 적합
- 특징 : 계절 한정(5~6월)이지만 가장 인기 있는 부케용 꽃 중 하나
🌼 4. 프리지아 (Freesia)
- 의미 : 순결, 새 출발
- 활용 : 향긋한 향과 함께 산뜻한 느낌을 주는 부케
- 특징 : 노란색 프리지아가 가장 많이 쓰이며, 신랑 부토니에에도 잘 어울림
🌿 5. 유칼립투스 (Eucalyptus)
- 의미 : 보호, 정화
- 활용 : 메인 꽃을 받쳐주는 그린 소재로 많이 사용됨
- 특징 : 내추럴한 스타일이나 빈티지 웨딩에 어울림
🌻 6. 해바라기 (Sunflower)
- 의미 : 존경, 변치 않는 사랑
- 활용 : 밝고 명랑한 여름 웨딩에 포인트로 활용
- 특징 : 비정형적이고 독특한 신부 스타일에 잘 어울림
🌷 7. 라넌큘러스 (Ranunculus)
- 의미 : 매혹적인 매력, 사랑의 고백
- 활용 : 작약 대용으로도 많이 쓰이며,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줌
- 특징 : 다양한 색상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짐
💐 8. 안개꽃 (Baby’s breath)
- 의미 : 순수, 영원한 사랑
- 활용 : 단독 부케 또는 서브 꽃으로도 많이 사용됨
- 특징 : 몽글몽글한 느낌으로 러블리한 분위기 연출
🌷 9. 수국 (Hydrangea)
- 의미 : 진심, 이해
- 활용 : 풍성한 볼륨감을 살리고 싶을 때 적합
- 특징 : 다양한 색감 연출이 가능해 색감 조화에 유리함
🌸 10. 리시안셔스 (Lisianthus)
- 의미 : 변치 않는 사랑, 감사, 우아한 매력
- 활용 : 부케, 부토니에, 테이블 플라워 등 웨딩 플라워 전반에 널리 사용됨
- 특징 : 장미처럼 겹겹이 핀 꽃잎이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다양한 색감(화이트, 핑크, 퍼플 등)으로 매치 가능
- 어울리는 스타일 : 클래식 웨딩, 모던 웨딩, 내추럴 웨딩까지 두루 잘 어울림
💐 부케 스타일에 따른 꽃 조합 팁
스타일 | 어울리는 꽃 조합 예시 |
클래식/로맨틱 | 장미 + 안개꽃 + 유칼립투스 |
내추럴/보헤미안 | 튤립 + 수국 + 허브류 |
화려하고 고급스러움 | 작약 + 라넌큘러스 + 리시안셔스 |
상큼하고 밝은 분위기 | 해바라기 + 프리지아 + 데이지 |
📸 부케, 어떻게 선택할까?
- 계절을 고려하세요 : 계절꽃은 더 신선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 드레스와의 조화를 생각하세요 : 드레스의 디자인, 색상, 질감에 따라 꽃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웨딩 장소의 분위기와도 연결해보세요 : 실내/야외, 클래식/캐주얼 등 공간과 어울리는 꽃이 있어요.
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감성의 언어입니다.
부케에 담긴 의미와 꽃의 분위기를 잘 고려하신다면, 신부님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결혼식을 완성할 수 있어요.
꽃다발 부케말고 요즘은 부케릭터 나의 부케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나만의 두번째 케릭터 부케는 나를 닮은 식물이나 동물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명을 지어 보는 것도 새로운 활력이 됩니다.
제 자연명은 클로버입니다.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강인한 초본 클로버였습니다.~
728x90
'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이름을 알면 산책이 더 즐거워집니다 : 샤스타데이지 (0) | 2025.06.07 |
---|---|
옛날부터 사랑받은 부귀의 꽃 (1) | 2025.06.05 |
풀처럼 보이지만 풀 아닌, 오리새의 비밀 (0) | 2025.06.04 |
엉겅퀴와 비슷한 지칭개 (1) | 2025.06.03 |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여름 들꽃 큰금계국 (0) | 202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