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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야기

담장을 물들이는 여름의 덩굴꽃, 능소화를 추앙하세요.

by Clover+_+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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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피는 꽃들을 살펴보고 있어요. 
능소화는 담장이나 벽면, 기둥 등을 타고 오르는 덩굴성 낙엽관목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이 뚜렷합니다.

능소화 추앙할 만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분류체계

분류 단계 한글명 라틴어 명칭
계 (Kingdom) 식물계 Plantae
문 (Phylum)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강 (Class) 목련강 Magnoliopsida
아강 (Subclass) 국화아강 Asteridae
목 (Order) 현삼목 Scrophulariales
과 (Family) 능소화과 Bignoniaceae
속 (Genus) 능소화속 Campsis
종 (Species)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능소화 주요 특징

항목 내 용
형태 낙엽 덩굴성 관목 (관속식물)
길이 줄기 길이 약 8~10m, 벽면이나 지지물에 붙어 감
덩굴 방식 줄기에서 공기뿌리(흡착근)가 나와 구조물에 부착
잎 배열 마주나기
잎 형태 깃꼴겹잎, 작은잎 5~9장, 길이 10~20cm
작은잎 형태 난형난상 피침형, 길이 3~6cm, 폭 1.5~3.0cm, 고르지 않은 톱니 있음
꽃 개화기 7~8월
꽃차례 새로 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림
꽃 크기/색 지름 6~7cm, **노란빛 도는 붉은색(주홍주황)**
수술 수 4개 (개오동나무와 구분되는 특징)
열매 삭과, 2개로 갈라지는 기둥 모양, 9~10월에 익음
이용 민가 주변 관상용 식재, 꽃은 약용으로도 사용
원산지/분포 중국 원산, 현재는 우리나라 전역에 식재
유사 식물과 구별법 개오동나무: 홑잎, 수술 2개, 능소화: 겹잎, 수술 4개, 덩굴성

 

명동성당 갔다가 능소화인 거 같은데 너무 멀리서 찍었고 일행이 있어서 가까이 가서 동정하지 못했네요.

다음번에 천천히 동정해 보겠습니다. 

 

🌸 생태적 특징

개화기: 주로 6월 중순~8월, 초여름에 피어 무더위를 알림.
서식지: 남부 지방부터 전국의 담장, 정원, 절 주변에서 자생 혹은 식재.
햇빛과 배수를 좋아하고, 추위에 다소 약한 편이지만 남부 지역에서는 월동 가능.
이용: 정원용 덩굴식물로 흔히 심으며, 꽃은 꿀이 풍부하여 벌과 나비를 끌어들임.


능소화는 예로부터 사찰이나 정자, 담장 주변에 많이 심어졌으며, ‘조용히 피어나는 겸손한 사랑’ 또는 ‘기다림’의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꽃은 아름다우나 손댈 수 없는 존재’처럼 고결함, 그리움, 슬픔의 상징으로 시와 그림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능소화의 덩굴은 위로 오르지만, 스스로 기댈 수 없어 무언가를 의지해야만 자란다는 점에서 인간관계나 삶의 은유로도 자주 인용되곤 합니다.


햇빛 좋은 담장을 따라 길게 늘어진 주황빛 꽃들을 찾아보세요.

꽃망울이 펴 있는 시기에는 줄기에서 직접 꽃이 피는 모양을 눈여겨보면 좋아요.

 

꽃 안쪽에는 꿀이 있어 벌들이 자주 드나드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꽃이 떨어진 후 생기는 열매의 형태까지 이어서 관찰하면, 생애사도 이해할 수 있어요.

능소화는 조용히 피지만, 결코 눈에 띄지 않는 법이 없어요. 6월의 여름 햇살과 함께 벽을 타고 흐드러지는 주황빛 인사,
오늘은 그 곁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보는 건 어떨까요?

 

낙엽성 덩굴 관목 중, 꽃이 유독 아름다워 꼭 한번 동정해 보셨으면 하는 식물이 있어요.

바로 능소화, 인동덩굴, 등나무꽃입니다.

각기 다른 색과 향, 그리고 덩굴의 오르는 방식까지 모두 매력적이죠.
6월에서 초여름 사이, 주변을 잘 살펴보면 이 아름다운 덩굴꽃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꼭 한번 직접 관찰하며 동정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꽃의 형태, 잎의 배열, 줄기의 감는 방식까지…
자연은 늘 우리 곁에서 세심한 관찰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https://withsup.tistory.com/131

 

능소화 자세히 보기

잎배열 마주나기 깃꼴겹잎겹잎: 작은 잎 여러 개가 모여 하나의 큰 잎처럼 보이는 구조 깃꼴겹잎: 가운데 줄기(잎자루)를 중심으로, 작은 잎들이 양쪽으로 나란히 달려 있는 잎. 새 깃털처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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