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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 작은 요정, 괭이밥을 소개합니다
조그맣고 수줍은 듯 피어있는 노란꽃, 바로 ‘괭이밥’을 소개할게요.
귀여운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앙증맞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친구랍니다.
괭이밥은 주로 숲길이나 풀밭, 길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이에요. 작고 노란 꽃잎이 별처럼 퍼져 있고, 세 갈래로 갈라진 잎은 마치 토끼 귀처럼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어떤 분들은 ‘행운의 네잎클로버’와 헷갈리기도 하시는데, 괭이밥의 잎은 세 장이며,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글둥글한 하트 모양이에요.
🌿 괭이밥의 이름 유래
이 독특한 이름은 고양이를 뜻하는 ‘괭이’와 밥을 뜻하는 ‘밥’이 합쳐진 말입니다.
예전에는 괭이밥을 고양이가 먹는 풀로 여겨 그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 새콤한 맛이 나는 괭이밥
괭이밥의 잎이나 줄기를 살짝 씹어보면, 입 안에 퍼지는 상큼한 신맛이 특징이에요.
이건 ‘수산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괭이밥을 따 먹으며 소꿉놀이를 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지금은 드시면 안되요. 특히 도심에서는.....
🌾 괭이밥의 분류
분류 단계 | 분류명 (한글) | 분류명 (학명) |
계(Kingdom) | 식물계 | Plantae |
문(Phylum) | 피자식물문 | Magnoliophyta |
강(Class) | 목련강 | Magnoliopsida |
아강(Subclass) | 장미아강 | Rosidae |
목(Order) | 쥐손이풀목 | Geraniales |
과(Family) | 괭이밥과 | Oxalidaceae |
속(Genus) | 괭이밥속 | Oxalis |
종(Species) | 괭이밥 | Oxalis corniculata |
🌾 괭이밥의 특징
항목 | 내 용 |
생육 형태 | 여러해살이풀 (다년생 식물) |
서식 환경 | 햇볕이 잘 드는 길가, 공터, 밭 등 |
줄기 | 높이 10~50cm,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비스듬히 자람 |
잎 배열 | 어긋남 |
잎 형태 | 작은잎 3장이 모인 겹잎, 작은잎은 거꾸로 된 심장형 |
길이 0.8~1.5cm, 폭 0.7~1.7cm | |
잎의 특징 | 앞면: 털 거의 없음 |
뒷면: 누운 털, 특히 맥 위에 많음 | |
잎자루 | 길이 1.7~6.0cm, 털이 남 |
턱잎 | 잎자루 밑에 위치, 타원형 또는 둥근 난형, 길이 약 2mm, 폭 약 1mm |
개화 시기 | 4~10월 |
꽃차례 |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산형꽃차례에 1~5개씩 피며 노란색 꽃 |
꽃의 크기 | 지름 1.0~1.5cm |
꽃자루 | 길이 4~10mm |
꽃받침잎 | 피침형, 겉에 털이 있음 |
꽃잎 | 도란형 |
수술 | 10개 (그 중 5개는 짧음) |
열매 | 삭과, 길이 1~2cm |
비슷한 식물과의 구분 | 선괭이밥은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고 곧추서며, 턱잎이 없음 |
이용 | 어린잎은 식용, 전초는 약용 |
분포 | 한국 전역,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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