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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명으로만 알고 있던 수레국화를, 드디어 직접 만났습니다.
들꽃들 사이에서 단아하게 피어 있는 모습은 마치 오래된 이름의 주인공을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수레국화라는 이름은 참 예쁘지요.
꽃잎이 마치 수레바퀴처럼 둥글게 펼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연명으로만 알고 있다가, 이렇게 눈앞에서 마주하니 이름과 모습이 겹쳐지며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인천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던 길, 이른 여름 들판 한켠에서 우연히 한 포기 수레국화를 만났어요.
조금은 낯설지만 왠지 친숙한, 자연이 전해준 인사 같았던 수레국화를 정리해 볼께요.
🌼 수레국화의 분류 단계
분류 단계 | 분류명 (한글) | 분류명 (학명) |
계 (Kingdom) | 식물계 | Plantae |
문 (Phylum) | 피자식물문 | Magnoliophyta |
강 (Class) | 목련강 | Magnoliopsida |
아강 (Subclass) | 국화아강 | Asteridae |
목 (Order) | 국화목 | Asterales |
과 (Family) | 국화과 | Asteraceae |
속 (Genus) | 수레국화속 | Cyanus |
종 (Species) | 수레국화 | Cyanus segetum |

🌼 수레국화의 특징
항 목 | 내 용 |
형태 |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
키 | 약 30~90cm |
줄기 | 흰 솜털이 밀생하며 곧게 자람 |
잎 (아랫부분) | 어긋나기로 배열되며 피침형, 길이 약 15cm, 깊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짐, 톱니 있음 또는 없음 |
잎 (윗부분) | 선형, 가장자리 밋밋하며 흰 솜털이 많음 |
꽃차례 | 머리모양꽃차례, 줄기나 가지 끝에 1개씩 달림 |
꽃 구조 | 모두 통모양꽃으로 구성되며, 가장자리는 커서 혀모양처럼 보임 |
꽃 색 | 남청색, 연한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한 품종 존재 |
개화 시기 | 6~7월 |
모인꽃싸개 조각 | 4줄로 배열, 날카롭고 긴 타원형 형태 |
열매 | 삭과, 7~8월에 익음 |
원산지 | 유럽 동남부 |
이용 용도 | 관상용(화단, 정원, 도로가 등), 잎은 식용, 파란 꽃은 염료 및 설탕 착색용 |
국내 분포 | 우리나라 전역에서 식재 |
세계 분포 | 지중해 지역, 서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됨 |
뜻밖에 순간에 만난 수레국화 한 송이의 꽃을 통해 여름을 만나네요. 제법 더워졌습니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면 또 어떤 들꽃들이 말을 걸어올지 기대가 됩니다.

한 번 눈에 들어온 건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오늘 발견한 수레국화는 분홍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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